17세기 과학자 에반젤리스타 토리첼리의 실험은 대기압과 진공 개념을 확립하고, 압력 단위인 토르(Torr)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토리첼리의 기압계 발명과 이로 인해 발전한 압력 측정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합니다. 1. 토리첼리의 기압계 발명 17세기 이탈리아 과학자 에반젤리스타 토리첼리는 대기압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인 기압계를 발명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진공의 존재를 부정했으나, 토리첼리는 수은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대기압의 실체를 밝혔습니다. 수은 기둥이 일정한 높이에서 멈춘 이유는 바로 대기압 때문이었으며, 이는 자연 현상의 설명에 있어 큰 돌파구를 제공했습니다.  그의 실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제안에 따라 길이 약 4피트(1.2m)의 유리관에 수은을 가득 채운 실험을 진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