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마귀상어, 51억 배럴 추가 매장 가능성
최대 51억7000만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울릉분지에 추가로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최대 140억 배럴에 이어 새로운 발견으로, 총 191억 배럴 규모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은 대한민국 석유 개발 역사 연혁입니다.
- 1966년: 한국석유공사 전신인 대한석유공사 설립
- 1970년: 울산에서 최초로 석유 탐사 시추 진행
- 1976년: 전남 여수에 석유비축기지 건설
- 1980년: 대한석유공사 민영화, 한국석유공사로 개편
- 1983년: 동해-1 가스전 발견, 국내 해양자원 개발 본격화
- 1998년: 동해-1 가스전 개발 착수, 한국 최초의 해상 가스전
- 2004년: 동해-1 가스전 생산 개시, 국내 천연가스 공급
- 2007년: 한국석유공사, 해외 자원 개발 본격 추진
- 2010년: 해외 20여 개국에서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참여
- 2015년: 동해-2 가스전 추가 개발 시작
- 2023년: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 2024년: 울릉분지에서 추가 51억7000만 배럴 매장 가능성 제기
- 2025년(예정): 울릉분지 탐사 검증 완료 후 본격적 시추 계획 수립
다음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언론에 발표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특히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주요 일정과 발표 결과를 날짜별로 요약하였습니다.
- 2024년 12월 20일: 대왕고래 구조에 대한 첫 탐사 시추 작업 시작.
- 2025년 2월 4일: 47일간의 시추 작업 종료. 일부 가스 징후를 확인하였으나, 이는 잠정적인 수준으로 추가 분석이 필요함.
- 2025년 2월 6일: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 부산항 입항 후 출항. 시추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의 정밀 분석을 위해 전문 용역사 선정 입찰 진행 중이며, 2월 중 계약 체결 예정.
- 2025년 3월 말: 심해 개발에 필요한 자본력과 기술, 경험 등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절차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
- 2025년 5~6월경: 시추 결과에 대한 중간 발표 예정.
- 2025년 8월경: 시추 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 예정.
1. 추가 매장 가능성 보고서 제출
지난해 12월, 미국의 심해 기술 평가 기관인 액트지오(ACT-GEO)가 분석한 용역 보고서가 한국석유공사에 제출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6억8000만 배럴에서 최대 51억7000만 배럴의 석유·가스가 추가로 매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추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까지 검증을 마칠 계획입니다.
- 용역 보고서 제출: 지난해 12월, 액트지오(ACT-GEO) 분석 보고서 제출
- 매장 가능성: 최소 6억8000만~최대 51억7000만 배럴 석유·가스 추가 매장 가능
- 검증 진행: 석유공사, 국내외 전문가들과 추가 검증 진행 중
- 검증 완료 시점: 오는 3월까지 검증 마무리 계획
※ 액트지오(ACT-GEO)는 심해 자원 탐사 및 지질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기술 평가 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고해상도 지구물리학적 탐사, 해양 지질 분석, 석유 및 가스 매장량 평가 등을 수행하며, 전 세계 여러 국가 및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 정부가 발표한 동해 울릉분지 ‘대왕고래 유망구조’의 물리 탐사 분석을 진행한 기관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울릉분지에서 최대 51억7000만 배럴의 추가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한국석유공사에 제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2. 새롭게 발견된 14개 유망구조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유망구조는 총 14개로, 이 중 가장 큰 구조는 '마귀상어(Goblin Shark)'로 명명되었습니다.
구분 | 설명 |
유망구조명 | 마귀상어 |
가스 매장량 (최소~최대) | 7000만t ~ 4억7000만t |
원유 매장량 (최소~최대) | 1억4000만 배럴 ~ 13억3000만 배럴 |
3. 추가 검증 절차 진행 중
현재 석유공사는 보고서 제출 이후 국내외 전문가들과 추가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증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매장량과 개발 가능성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발표된 '대왕고래 유망구조' 역시 약 6개월간의 검증을 거친 후 공식 발표되었기 때문에, 이번 추가 발견에 대한 평가도 신중하게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 추가 검증 진행: 석유공사, 국내외 전문가들과 검증 진행 중
- 매장량 및 개발 가능성 확인: 검증 완료 후 구체적 규모 및 개발 가능성 명확화
- 신중한 평가 예상: ‘대왕고래 유망구조’처럼 약 6개월 검증 후 발표 전망
4. 추가 발견 유망구조 분석
다음 자료의 분석 주체는 액트지오(ACT-GEO)이며 분포지역은 을릉분지 주변 지역입니다.
항목 | 대왕고래( | 마귀상어(추가) |
유망구조 개수 | 7 | 14 |
탐사자원량 (석유 환산) | 35억 ~ 140억 배럴 | 약 7억 ~ 52억 배럴 |
주요 유망구조 | 대왕고래 | 마귀상어 |
보고 시기 | 2023년 말 | 2024년 말 |
5. 향후 전망
만약 이번 추가 탐사가 성공적으로 검증될 경우, 동해 울릉분지는 최대 191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 매장지로 공식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에너지 자원의 자급률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석유공사는 검증을 마친 후 5~6월 중으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추가 시추 계획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 매장지 공식 인정 가능성: 검증 성공 시 최대 191억 배럴 규모 매장지 인정 전망
- 에너지 자급률 향상: 국내 에너지 자원 확보로 자급률 증가 기대
- 경제적 효과 기대: 대규모 석유·가스 개발로 경제적 영향 기대
- 공식 발표 예정: 검증 완료 후 5~6월 중 공식 발표 계획
- 추가 시추 논의: 검증 후 추가 시추 계획 검토 전망
6. 마무리
이번 울릉분지 추가 매장 가능성은 한국의 에너지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발견입니다. 마귀상어 구조를 포함한 새로운 유망구조들이 실제 상업적 가치가 있는지 여부는 검증이 완료된 후 확인되겠지만, 현재까지의 분석 결과는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향후 정부 및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